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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주말 차량 2부제 실시



생활경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주말 차량 2부제 실시

    3월 한 달간 주말 자율 차량 2부제 시행해 고객 동참 유도
    매장 동시 이용객수 30% 축소…시간당 실내 환기 횟수도 12회로 늘려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사전 개점한 '더현대 서울'의 모습. 이한형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에 개점한 '더현대 서울'에 3월 한 달 동안 차량 2부제 자율 시행하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3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주말(토, 일) 동안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자율 차량 2부제는 주말 짝수날(6일(토), 14일(일), 20일(토), 28일(일))에는 번호판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 주말 홀수날(7일(일), 13일(토), 21일(일), 27일(토))에는 번호판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더현대 서울은 또한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는 '더현대 서울 무료 주차(2시간)' 혜택도 3월 주말 동안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주말 자율 차량 2부제 시행과 무료 주차 혜택 한시 중단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인 H포인트 회원 1000만명을 대상으로 발송하고, 홈페이지에 고지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아울러 더현대 서울은 주말 동안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등 인근 지하철역과,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보도 등 출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해 고객들이 매장 혼잡 정도를 확인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인기가 높은 매장 등 주요 혼잡 및 밀집 매장의 동시 이용 가능 고객수를 30%씩 줄여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사전예약시스템 운영을 통해 매장 앞 줄서기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더현대 서울 개점과 관련된 집객 행사를 열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판촉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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