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통일부 "금강산 관광, 제재 틀 저촉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 검토"



통일/북한

    통일부 "금강산 관광, 제재 틀 저촉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 검토"

    금강산 관광, 개별관광형태로 추진 검토 시사

    지난 2014년 2월 설 계기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금강산 면회소 뒤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통일부는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 "대북제재 틀에 저촉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서도 현재 제재의 틀이 있고, 그 제재의 틀에 저촉되지 않는 방식 또는 이것(제재)을 유연화 하는 방안 등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앞으로 검토를 해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예를 들면 금강산 관광이라고 하더라도 관광이 진행되는 방식에 따라서는 현재 제재의 대상이 되지 않는, 제재의 영역이 아닌 방법을 통해서도 관광을 추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인영 장관은 지난 20일 대북 인도주의협력과 관련해서 금강산 관광 문제를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제재의 시각을 유연하게 바꿨으면 좋겠다"며, "단체관광이 아니라 개별적 방문 형태를 띤다면 인도주의에 부합하기도 하고, 제재 대상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통일부가 언급한 "대북제재 틀에 저촉되지 않는" 금강산 관광은 개별관광 형태일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