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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30주년 '언택트 교류 음악회' 연다



공연/전시

    한-러 수교 30주년 '언택트 교류 음악회' 연다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온쉼표' 올해 첫 공연
    3월 2일 세종문화회관, 네이버TV 온라인 동시 생중계

     

    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온쉼표'(이하 온쉼표)의 올해 첫 프로그램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언택트(Untact) 교류 음악회'를 3월 2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쉼표' 공연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연주자의 내한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러시아 연주자의 현지 공연 녹화 중계와 한국 연주자의 실연 무대를 접목한 '시대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한다.

    서울 현장 공연에는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김동원, 바리톤 김인휘 등 한국 최고의 오페라 가수와 러시아 성악가 바리톤 그리고레프 안드레이(Grigorev Andrei)가 출연한다. 연주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가 맡는다. 또 러시아 민속곡 연주는 러시아 민속악기 연주단 '두브라바 콰르텟(Dubrava Quartet)'이 함께 한다.

    영상으로 녹화 중계될 러시아 현지 공연은 볼쇼이 오페라 극장의 주역 소프라노 아나스타샤 소로키나(Anastasia Sorokina), 테너 막심 파스터(Maxim Paster), 베이스 니콜라이 카잔스키(Nikolai Kazansky)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의 유명한 아리아뿐만 아니라 러시아 민요 '백학', '검은 눈동자', 우리나라 민요 '신 아리랑', '박연 폭포' 등 양국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언택트(Untact) 교류 음악회'는 3월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진행하며, 네이버 공연 Live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또한 러시아 재외공관 등으로 공연 영상 송출을 추진해 양국의 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수도권 거리두기 방역조치 조정에 근거해 '한 좌석 띄어앉기'로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07년 시작한 천원의 행복 '온쉼표'는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 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시민에게 문화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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