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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오늘부터 국내 서비스 시작…"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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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파이, 오늘부터 국내 서비스 시작…"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음원"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오늘(2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제공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는 2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3억 2천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방대한 음원 카탈로그와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로부터 사랑받는 개인 맞춤형 음원 및 아티스트 추천·발견 기능 등, 스포티파이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음원 청취와 감상 방식을 재정의함과 동시에 아티스트들에게 창작 활동의 기회를 줬다는 평을 들을 만큼 널리 사랑받는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 상륙한다는 이야기가 돌아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6천만 곡 이상의 트랙,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갖췄고, 한국을 포함해 93개 국가 3억 2천만 명 이용자가 함께하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개인화'(personalization)다. 우선 스포티파이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음악 에디터팀이 방대한 음원과 장르를 끊임없이 분석해 정기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인기가요 핫 나우'·'국내 가요 라이징' 등 톱 플레이리스트와 다채로운 장르·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 '쏘 쿨 드라이빙'·'초월 플레이 게임 브금' 같은 테마별 플레이리스트가 마련돼 있다.

    개인의 취향과 그날의 기분, 상황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 스포티파이는 내 취향에 맞는 새 음원을 매주 금요일 소개하는 '신곡 레이더', 음악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구성된 '새 위클리 추천곡' 등 개인화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스 노스트룀 스포티파이 프리미엄(Freemium)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의 음악 팬, 그리고 아티스트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온 공식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며 매우 기쁘다. 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이용자들에는 스포티파이만의 독보적인 음원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수장인 박상욱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이용자들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 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올해 6월 30일까지 구독할 경우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함께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Premium)은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등이 보장된 최상의 서비스 버전으로, 한국에서는 1인 요금제 '프리미엄 개인'(월 1만 900원/부가세 별도), 2인 요금제 '프리미엄 듀오'(월 1만 6350원/부가세 별도) 2가지 중 택1 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과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도 막힘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요금제 2종. 스포티파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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