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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환자 305명 '두 달 만에 최소'…휴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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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355명보다 50명↓…11월 23일 이후 최소
    휴일 영향…마지막 평일보다 검사량 2만 건↓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종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나오면서 약 두 달 만에 최소치로 집계됐다. 이는 검사량이 적은 주말 영향이 일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5명 늘어 누적 7만 85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355명보다 50명 감소한 수치다. 305명 집계는 지난해 11월 23일 271명 이후로 70일 만의 최소치다.

    다만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2만 1024건으로 직전일 2만 4290건보다 3266건 적은 영향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지난달 30일 집계 검사량 4만 7268건에 비하면 2만 6244건 적다.

    여기에 더해 기독교 선교회 IM선교회와 종합병원 등 주요 집단감염이 여전히 확산하고 있어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

    신규 확진자 305명 중 지역발생은 285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지역별로는 서울 104명, 경기 89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광주 32명, 부산 15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적다. 이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지역 시설에서 격리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425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총 2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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