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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윤석열 오전 회동…"법무부 장관 취임 인사 차원"



법조

    박범계·윤석열 오전 회동…"법무부 장관 취임 인사 차원"

    법무부 "회동서 인사 의견 청취는 예정돼 있지 않아"

    박범계 법무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이한형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전 9시 30분 법무부에서 회동한다. 법무부는 "박 장관은 오늘 취임식을 앞두고 취임 축하 인사를 위해 방문하는 윤 총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이 지난 주말 사이 검찰 인사 관련 원칙을 세운 뒤 윤 총장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둘 사이에 인사 관련 논의가 오가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무부는 "윤 총장의 법무부 방문은 취임 축하를 위한 것"이라며 "인사에 관한 의견 청취는 예정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두 사람이 대면하는 건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윤 총장과의 관계에 대해 "일반적인 의미의 동기로서의 친분이면 모를까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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