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농구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12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에 나설 최종 명단 12명을 확정했다.
이번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대신 버블로 진행된다.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이 필리핀에 모여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지난해 치르지 못한 예선 경기까지 총 4경기를 치르고 돌아온다. 2월13일 소집되고, 2월22일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2명 명단에는 고교생 여준석(용산고)이 포함됐다. 201cm 여준석은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호주에서 NBA 글로벌 아카데미를 경험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 농구 최고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상무 소속 강상재도 12명에 포함됐다.
나머지 10명은 KBL 10개 구단에서 1명씩 차출했다. 귀화 선수 라건아(KCC), 허훈(KT), 김낙현(전자랜드), 변준형(KGC), 안영준(SK), 이관희(삼성), 김시래(LG), 전준범(현대모비스), 김종규(DB), 이승현(오리온)이 필리핀으로 향한다.
미국 데이비슨 대학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은 24명 예비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