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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때린' 메시, 2경기 출전 정지…바르사는 항소



축구

    '뒤통수 때린' 메시, 2경기 출전 정지…바르사는 항소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레드카드 징계가 2경기 출전 정지로 결정됐다.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메시의 퇴장 징계를 2경기 출전 정지로 결정했다. 메시는 지난 18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주심은 경기보고서를 통해 "공과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한 힘으로 상대 선수를 때렸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최대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도 가능하다는 예상까지 나왔다.

    하지만 스페인축구협회는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2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함께 메시는 22일 코르네야(3부)와 20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 25일 엘치와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에 출전하지 못한다.

    FC바르셀로나는 2경기 출전 정지도 과하다는 입장이다. FC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2경기 출전 정지 소식을 전하면서 "구단은 메시에게 내려진 출전 정지 징계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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