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현장EN:]#완전체 #고난도 #케미…'범인은 바로 너! 3'



연예 일반

    [현장EN:]#완전체 #고난도 #케미…'범인은 바로 너! 3'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온라인 제작발표회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허당 탐정단의 모습.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조효진 PD, 김세정, 세훈, 김종민. 넷플릭스 제공

     

    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첫 예능 '범인은 바로 너!'가 마지막 시즌에 걸맞은 완전체 멤버와 고난도 추리로 돌아온다.

    사라졌던 배신자 이광수와 꽃의 살인마 이승기가 재합류한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는 칩 안의 파일이 '잠재적 범죄자 리스트'임이 드러나고, 허당 탐정단은 점차 이 파일로 인한 나비 효과에 휘말리게 된다.

    시리즈의 피날레인 만큼 시즌 1, 2 멤버가 모두 모였다. 여기에 시즌을 거듭하며 역량이 향상된 멤버들에 맞춰 사건의 난도도 높아졌다.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제작발표회에는 허당 탐정단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김세정과 조효진 PD가 참석해 마지막 시즌에 대한 관전 포인트와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연출자인 조효진 PD는 "확신할 수 없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서 과연 시즌 3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다"며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시즌 3까지 별 탈 없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범인은 바로 너!'는 넷플릭스 한국 작품 최초로 시즌 3 제작에 돌입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시리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대서사에 마침표를 찍는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시즌 3가 아쉬운 이유 중 하나가 일곱 사람의 합이 잘 맞아가는 상황에서 마무리되는 것"이라며 "언젠가 다른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 번 모여서 뭔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쉬움 속에서도 그는 시즌 3 관전 포인트에 관해 "시즌 2 살인마 이승기가 시즌 3에서 어떻게 합류해 어떤 역할을 할지, 시즌 1 이후 도망갔던 이광수의 합류, 막내 라인의 활약 등 재미 포인트가 있다"며 "또한 시즌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를 보는 것도 포인트"라고 말했다.

    모두를 경악하게 했던 반전, 꽃의 살인마 이승기는 "시즌 3는 추리의 난도가 굉장히 높다"며 "연예인들이 할 수 있는 수준인가 싶을 정도로 수준 높은 추리가 펼쳐진다. 우리가 어떻게 풀어 가는지 봐주면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D 칩을 들고 돌연히 사라졌던 배신자 이광수는 "시즌 1에서 살인자로 의심받아서 쫓긴 적이 있다. 그때 나도 모르게 몰입되면서 실제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며 "마을 전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범인은 바로 너!'의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던 게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시리즈는 조금은 어설플지 몰라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멤버들의 추리력을 보는 재미 또한 있다.

    멤버들도 인정하는 허당 탐정단의 브레인 박민영은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우리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추리 실력으로 천재 탐정단을 이긴 때가 있다. 그때는 집에 가면서도 제가 너무 신났던 기억이 있다. 너무 짜릿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시즌을 거치며 가장 많이 실력이 늘어난 멤버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하나같이 '김세정'을 언급했다.

    김세정은 "웬만한 추리를 다 민영 언니와 내가 하다 보니 문제들 말고 오빠들의 리액션이 많이 떠오른다"며 "민영 언니와 내가 추리를 위해 무언가를 적으면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옆에서 오빠들이 얼른 풀어보라는 등의 이야기나 리액션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멤버들도 김세정의 이야기에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다.

    조 PD는 세훈 역시 많이 성장한 멤버라고 이야기했다. 세훈은 "경험이 늘다 보니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등 생각은 많이 하는데 잘 풀리지는 않았다"며 "그래서 민영 누나와 세정이를 따라가면서 보조 역할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승기는 "세훈씨는 옆에 누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세정이와 민영이 옆에 있으면 추리력이 올라가는 측면이 있고, 나나 종민이 형 옆에 있으면 '얘가 어떻게 훌륭한 아이돌이 됐나' 싶을 정도로 쭉쭉 내려간다"고 말했다.

    '범인은 바로 너!'의 피날레를 장식할 시즌 3 부제는 '잠재적 범죄자 리스트'다. 법으로 심판하지 못하는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려는 조직의 실체가 드러나고, 악플·뺑소니·장기 밀매 등 현실에 볼 법한 사건들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예정이다.

    조효진 PD는 "멤버 간 케미가 무척 좋았기에 시즌 3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 어떻게 보면 사회적 이슈에 가까운 이야기를 멤버들을 믿고 자신 있게 풀어낼 수 있었다"며 "지금 스포일러 때문에 말을 못 하는데, 시즌 3에도 마음에 드는 사건이 3개쯤 있다"고 귀띔했다.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프로젝트 D의 최종 이야기가 담긴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는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