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AS뉴스]中 우한 의사 "진짜로 확진자 0명이냐구요?"



사회 일반

    [AS뉴스]中 우한 의사 "진짜로 확진자 0명이냐구요?"

    코로나 국내 발생 1년, 우한은 지금?
    3달 간 봉쇄령으로 확진자 거의 잡아
    우한 교민들, 코로나 트라우마 여전해
    허베이성, 지린성 등 확진자 증가..긴장
    우한 실태 알린 시민들 징역, 행방 묘연
    中 코로나 발원지 인정 안해..조사해야
    中 백신 접종 시작, 170만 명 접종 완료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상기(중국 우한 한인의사 원장), 안성용(중국 베이징 CBS 특파원)


    그 사건 그 후가 궁금하다. 화요일의 코너 A/S뉴스입니다.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온 날이 지난해 1월 20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로 딱 1년이 되는 거죠. 작년 이맘때를 되짚어보면 ‘중국 우한 지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이 신종 폐렴이 국내로 유입이 됐다. 그런데 치료제도 백신도 없으니 주의를 부탁드린다’ 이 정도였어요. 그 감염병이 이렇게 전 세계를 마비시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A/S뉴스는 코로나19 사태의 발원지, 중국 우한으로 가보겠습니다. 우한이라는 도시, 그 당시에 아비규환이었고 전세기를 투입해서 우한의 교민들을 한국으로 이송하기도 했죠. 1년이 흐른 지금 중국 우한의 모습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연결을 할 분은 전세기를 투입했을 당시에 전세기 탑승을 거부하고 현지에 남아서, 당장 귀국할 수 없었던 사정이 있는 교민들을 보살핀 의사입니다. 한인의사 이상기 원장 연결을 해 보죠. 원장님, 안녕하세요.

    ◆ 이상기> 네, 안녕하십니까.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산 초기, 100여명의 잔류 한국 교민들을 돌보겠다며 우한에 남았던 의사 이상기 원장.

     

    ◇ 김현정> 우선 건강은 괜찮으십니까?

    ◆ 이상기> 괜찮습니다.

    ◇ 김현정> 다행입니다. 아비규환이던 중국 우한, 지금은 어떤가요?

    ◆ 이상기> 지금은 모두 이제 다 정상적으로 생업에 다 종사하시고 거리 풍경도 다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 김현정> 확진자 수는요?

    ◆ 이상기> 산발적으로 몇 명 확진자가 생기긴 하는데 거의 다 외부에서 다 들어오시는 분들이고 우한 자체에서는 거의 확진자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1500만 명 도시에 지금 확진자가 거의 안 나온다고요?

    ◆ 이상기> 네.

    ◇ 김현정> 혹시 검사를 안 하거나 아니면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정부가 숨기고 있거나 이랬을 가능성은 없어요?

    ◆ 이상기> 아닙니다. 산발적으로는 발생을 하죠, 몇 명씩. 그런데 이제 집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하는 사례는 거의 없고요. 지금 베이징이나 100 몇 십 명씩 집단감염이 발생돼서 우한도 지금 초긴장상태료 지금 돌입했고 각 단위별로 모든 사람들 거의 핵산 검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전수검사를 하고 있고. 초기에 우한이 통제가 안 되는 도시였는데 제가 아비규환이라는 얘기를 오늘 많이 합니다마는 정말로 아수라장 같은 상태였는데 어떻게 확진자 거의 제로 상태까지 1년 동안 만들 수 있었다고 보세요?

    ◆ 이상기> 중국은 이제 정당이 하나이지 않습니까, 공산당. 국민들이 정당의 말을 잘 듣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파트 단위나 각 집 단위로 모든 통제를 봉쇄하고 우한 시민들이 다 격리 상태가 된 거죠,

    ◇ 김현정> 그 봉쇄령이 얼마 동안 지속이 됐어요?

    ◆ 이상기> 3개월입니다, 3개월.

    ◇ 김현정> 3개월간 외부 도시에서 우한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한 사람들도 꼼짝 마, 얼음 상태로 3개월을 보낸 거군요.

    ◆ 이상기> 그렇죠. 우리 민주주의 국가나 이런 데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사실은.

    ◇ 김현정> 사실 그렇죠. 결국 강한 3개월간의 락다운에 의해서 지금은 거의 제로상태까지 갔다?

    ◆ 이상기> 그렇습니다.

    ◇ 김현정> 원장님, 그 당시 기억나세요? 지난해 이 시기쯤 겨울 기억나세요?

    ◆ 이상기> 기억이 생생히 나죠. 코로나의 정체를 그 당시에는 정확히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한 번 걸렸다 하면 치사율이 엄청나게 높은 걸로 그렇게 얘기가 됐었고 해서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사망자가 나오고 하면서 그 공포심이 더 조장이 된 거죠, 사실은. 수천 명, 수만 명이 병원으로 이제 몰리는 바람에 거기서 중복감염이 일어나고 해서 더 큰 문제가 생긴 거죠.

    ◇ 김현정> 그래서 결국 이제 우리 정부도 교민들을 이송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런데 원장님은 한국 땅으로 돌아올 수 없는 교민들을 위해서 그곳에 남겠다 결정하셨어요.

    ◆ 이상기> 우리 교민분들 중에 의사가 저 한 사람밖에 없어서, 같이 남아 있다면 같은 교민분들이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남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 김현정> 후회는 안 하셨어요? 그 뒤에 상황이 더 안 좋아졌었는데.

    ◆ 이상기> 저도 사실은 겁이 많이 났죠. 한 번씩 그런 생각도 하기는 했습니다.

    ◇ 김현정> ‘나도 탔으면 어땠을까’ 왜 후회 안 했겠습니까? 아무튼 그래서 우리 교민들 서로 서로 의지하면서 1년을 버텼고. 지금 남아 있는 분이 몇 분이나 되십니까?

    ◆ 이상기> 지금은 한 3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다들 어떻게 지내세요?

    ◆ 이상기> 지금 다 정상적으로 이제 복귀를 하셨는데 아직도 이제 심리적으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친지들 중에 사망자가 있으신 분은 후유증이 있죠, 사실은.

    ◇ 김현정> 우한 워낙 혼란했던 도시인데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그래도 안정이 됐다는 이야기 들어서 다행이고요. 원장님, 건강 조심하시고요. 남아 있는 교민들 더 잘 좀 돌봐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이상기>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전세기 탑승을 거부하고 우한에 남아서 교민들을 돌봤던 한인의사 이상기 씨를 먼저 만나봤습니다. 코로나 1년, 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 우한의 상황을 오늘 돌아보고 있는데요. 중국 현지 특파원을 연결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 들어보죠. CBS 중국 특파원 안성용 기자 연결이 돼 있습니다. 안성용 특파원 안녕하세요.

    ◆ 안성용> 안녕하십니까, 베이징입니다.

    ◇ 김현정> 지금 진짜 중국의 확진자 수는 어떻게 돼요? 아까 우한 같은 경우는 워낙 철저한 봉쇄를 통해서 거의 확진자 제로까지 왔다고 하던데 중국 전체 상황은 어떻습니까?

    ◆ 안성용> 이제 중국 전체적으로 한동안 거의 뭐 0의 숫자를 기록하다가 해외 유입자만 간간히 나오다가 지난해 연말 정도부터 베이징과 인근 허베이성, 그리고 지린성, 헤이룽장성, 이런 곳에서 많이 나오면서 요새는 한 200명 이상 나오는 한 열흘 이상 그런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서 중국도 아주 초긴장상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김현정> 10억이 넘는 인구인데 지금 국내의 확진자 수가 거의 100명, 200명 나온다고요?

    ◆ 안성용> 네.

    지난해 4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봉쇄된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진짜로 그런 거예요, 아니면 중국 정부에서 뭔가 쉬쉬하고 감추고 이러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안성용> 믿을 만하냐 이 부분은 저도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일단 이제 통계라는 게 간단하게 내가 지우고 싶다, 이걸 줄이고 싶다 해서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게 나중에 이제 착착 쌓이고 하면 앞뒤가 안 맞고 이렇게 하면 더 신뢰를 못 받는 나라가 되는데 중국이 이제 초기에는 좀 엉성하고 또 일부러 고의로 누락시킨 부분도 없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마는 요새 통계를 0을 하나 뺀다든가 0 두 개를 뺀다든가 이런 식의 통계 조작은 이제 없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고요. 일단은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 수치를 일단 믿는 상태에서 우리가 논의를 출발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김현정> 중국이 이렇게 확진자 수를 확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뭐, 역시 봉쇄입니까?

    ◆ 안성용> 확진자가 줄어든 이유는 분명합니다. 통제에 성공했기 때문이죠. 어느 한 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직장과 지역 전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꼼짝 마 이렇게 하고서 아파트 단지를 꽁꽁 싸매놓고 못 들어가게 하고 못 나오게 하고 이런 상태에서 보름 정도 관찰하면 이제 무증상자나 이런 사람들까지 다 가려낼 수 있고 그러다 보니까 코로나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런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지금 허베이성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확진자. 이것은 어느 정도의 기간을 거쳐서 잡을 수 있을지 이것은 지켜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사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중국이 세계의 눈총을 많이 받았어요. 물론 코로나19 발원지라는 자체 때문에 받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어쩔 수 없이 발생은 할 수 있다. 발생은 할 수 있는데 그러면 그 사실을 투명하게 세계에 알리고 공동대처를 하게 했어야 하는데 초기에 너무 쉬쉬했던 거 아니냐’ 그 부분 때문에 지탄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 우한 실태를 처음으로 알린 시민기자가 징역 4년 선고 받았다는 게 사실입니까?

    ◆ 안성용> 네, 뭐 전직 변호사이기도 했었죠. 장잔이라는 시민기자가 있었는데 지난 2월에 우한 지역을 취재하면서 당국이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비판했었는데 이분이 지난 연말에 법정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죠. 그래서.

     

    ◇ 김현정> 혐의가 뭐예요? 알린 사람에 대한 혐의를 뭘로 씌워서 징역 4년을 줍니까?

    ◆ 안성용> 일단 이제 상하이시 인민법원이 장잔에게 적용한 혐의는 공중소란 혐의가 되겠습니다.

    ◇ 김현정> 공중소란이요? 소란피웠다고요?

    ◆ 안성용>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이 시민기자 외에도 이렇게 우한 상황을 세상에 알린 사람들한테 처벌이 내려진 사례들이 더 있습니까?

    ◆ 안성용> 이게 이제 처벌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아마 이 장잔 기자가 처음 같고요. 나머지 분들은 실종 상태죠.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한국에서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우한의 한 병원에서 5분 동안 무려 8구의 시신이 자루에 담겨서 나갔다 이 관련 영상을 올렸던 팡빈이라는 누리꾼, 이 사람 옷장사 했었는데 행방이 묘연한 상태고요, 아직까지. 그리고 변호사 출신의 시민기자 천추스. 이분도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죠. 이런 식으로 이제 중국 정부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이 중국에서 지금 하나둘씩 사라지고 높은 형량을 받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 김현정> 아니, 사실 우리 같은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이게 이해가 안 가는 상황들인데 중국 시민들은 받아들여요?

    ◆ 안성용> 중국의 여론은 중국 정부가 잘했다, 공산당이 최고다. 이런 위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속에 있는 불만, 이런 것들을 밖으로 표출했다가는 직장에서 쫓겨나고 또 잡혀가고 처벌을 감수해야 되니까 현재로써는 어떤 불만의 목소리, 이런 것들은 나오지 않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 김현정> 지금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자신들이 그러니까 우한이 코로나19 발원지라는 것을 인정을 한 상태인가요?

    ◆ 안성용> 초창기에는 코로나19가 우한의 화난시장에서 발생한 것 같다, 이런 식의 이제 발표는 있었죠, 보도는. 그리고 인정을 했었는데 2월 하순부터 이게 움직임이 이상해지기 시작해서 이게 코로나의 근본적인 기원은 좀 더 조사를 해 봐야 된다, 국제적으로 그 합동으로 조사를 해 봐야 된다 이런 식으로 시진핑 주석부터 얘기를 하기 시작해서 그다음부터는 중국 전체의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었죠.

    ◇ 김현정> 그런데 WHO가 중국 현지에 도착해서 코로나 발병 원인을 여기서부터 우리가 한번 조사해 보겠다. 이렇게 지금 나섰잖아요.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요?

    ◆ 안성용> 일단 중국 정부는 조사팀에 충분하게 협조를 하겠다 이런 상태에서 일단 진행이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이게 이제 우리가 보고 싶은 데 가서 보고 또 중국 정부가 제출한 자료, 이런 거 다 본다고 해서 이게 바로 결론이 수학 문제처럼 나오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시간이 워낙 오래 지나고 또 중국 정부가 내놓는 자료가 진짜냐. 이런 의심도 들고 또 중국 전문가들이 과연 이 코로나 기원 조사에 최대로 성의를 보일지 이 부분도 미지수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녹록치 않은 그런 상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김현정> 중국에서는 자국에서 만든 백신 맞고 있죠?

    ◆ 안성용>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얼마나 맞았습니까?

    ◆ 안성용> 지금 중국에서 시노팜, 시노백, 칸시노 이렇게 개발을 하거나 개발 중인 백신이 대표적으로 3개 있는데 이 중에서 시노팜이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상태고요. 설 전까지 공항이나 항만 종사자, 보건의료 종사자, 이런 9개 직군을 대상으로 5000만 명을 접종시킨다, 이런 계획이고요. 지금 계속 꾸준하게, 원활하게 접종작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제까지 베이징에서 170만 명이 이미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두려움은 없어요? 왜냐하면 다른 나라들은 지금 화이자니 모더나니 아스트라제네카니 여러 나라에서 승인이 공통적으로 난 백신을 맞고 있는데 반해서 중국은 자국제, 거기에서만 승인 난 백신을 맞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좀 불안해 할 법도 한데 그런 거 없습니까?

    ◆ 안성용> 일단은 뭐 중국이 개발한 백신, 이게 중국에서 실험된 게 아니고 중국은 이제 코로나가 환자가 한동안 나오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아시아나 남미나 아프리카, 이런 데서 나가서 이제 실험을 했는데 거기서 일단 발표된 백신 예방 효과는 시노팜이 한 80%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는 걸로 발표가 됐으니까 중국이 혼자서 했다, 이렇게만 보기도 좀 어려운 그런 상태입니다.

    ◇ 김현정> 안성용 특파원은 그 백신 맞을 차례가 오면 접종하실 거예요?

    ◆ 안성용> 저는 맞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아무쪼록 안성용 특파원도 건강 조심하시고요. 중국에서 지금 WHO가 와서 조사하면서 뭔가 새로운 사실들이 좀 나오면 저희 뉴스쇼 앞으로도 알려주십시오.

    ◆ 안성용>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네, 고맙습니다. A/S뉴스 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 현지 상황은 어떤지 딱 1년 만에 돌아봤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