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초아가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tvN 예능 '온앤오프'에 합류한다. 그레이트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초아가 약 3년여 만에 방송에 컴백한다.
tvN '온앤오프' 측은 초아가 '온앤오프' 멤버 합류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초아는 '사적 모임' 멤버로 합류해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엄정화, 성시경과 함께한다.
제작진은 "초아씨는 최근 복귀와 함께 유튜브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앤오프'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다며, 3년여 만에 처음 출연하는 방송으로 '온앤오프'를 선택해줬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초아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2년 걸그룹 AOA 데뷔한 초아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우리 결혼했어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듀엣 가요제 8+', '차트를 달리는 소녀', '싱포유' 등 다양한 예능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다가 2017년 1월 나온 첫 번째 정규앨범 '엔젤스 노크'(ANGEL'S KNOCK)까지만 활동하고 그해 6월 팀을 떠났다. 당시 결혼설, 임신설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으나 초아는 모두 부인했고 일체 연예 활동을 쉬었다. 지난해 8월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OST '난 여기 있어요' 가창 참여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바쁜 일상의 본업(ON)과 자신의 진솔한 모습(OFF)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 '온앤오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tvN에서 방송했다. 내달 중 새 단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