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민주당 "박영선 대신 김동연 출마? 소설 같은 얘기"

박영선은 "작은 종달새라도 돼야"…의미심장 글 게시

더불어민주당.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두고 "소설 같은 얘기"라고 일축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1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그런 인과관계는 '소설 같은 얘기'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정세를 잘 분석하는 당직자가 책임 있게 발언했고 다 그렇게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에서 김 전 부총리에게 입당을 권유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제3의 후보' 등장 가능성을 두고는 "뭐, 당의 경선이 구체화한다면 누가 어떻게 올 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들어본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광온 사무총장도 "김 전 부총리의 대전제는 박 장관이 출마하지 않으면 나온다는 것인데 박 장관이 안 나올 가능성이 있느냐"며 "결국 뒤집어 보면 '난 안 한다'는 얘기 아니냐"고 반문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김 전 부총리가 박 장관 대신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 장관은 가타부타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페이스북에 '뻐꾹새 한 마리 산을 깨울 때'라는 시를 올리면서 "저도 어디선가 뻐꾹새는 아니어도 작은 종달새라도 되어야 할 텐데"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그러나 최 수석대변인, 박 사무총장 말처럼 여권에서는 박 장관이 출마를 접거나 김 전 부총리가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0

0

전체 댓글 5

새로고침
  • NOCUTNEWSleonard2024-12-29 01:53:57신고

    추천2비추천0

    헌법재판소 9인체제 필요.@한편,헌법재판소 탄핵과 별도로, 윤석렬 내란죄 관련. 국가수사본부는 지속적 수사하고, 위헌.위법적인 계엄관련, 국민들이 신뢰하는, 국회특검으로 연결되어야 할 것. @형법의 내란죄 조항.
    제91조(국헌문란의 정의).1. 헌법 또는 법률에 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 헌법 또는 법률의 기능을 소멸시키는 것
    2. 헌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
    https://blog.naver.com/macmaca/223699515994

  • GOOGLEjhrhee2024-12-28 21:16:46신고

    추천5비추천0

    온 국민과 세계가 실황중계로 시청한 내란을 무죄의 추정 원칙 어쩌구 저쩌구 하며 졸라 유식한 척은 하고 자빠 졌다. 네 눈 앞에서 성폭행범이 와이프를 폭행하고 무죄추정의 원칙 따지면서 유식한 척 하면 네 눈깔 돌아가겠지? 무죄추정의 원칙은 상황이 애매하고 알 수 없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원칙. 저지른 죄의 심각성은 따질 수는 있어도 무죄의 원칙은 아니다.

  • NAVER흙일레라2024-12-28 16:32:23신고

    추천19비추천1

    내가 있는 이곳에도 내란당 현수막이 있다. 국가가 우선이다 한덕수 탄핵을 반대한다 라고 되어있다. 보면서 열불난다. 국가가 먼저라는 인간들이 하는 행태가 가관이다. 지금 제일 급한 곳은 헌재다. 헌재3명을 임명하고 9명의 위원들의 판결을 기다리는 일이다. 그래야 그 다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근디 현 정부 및 여당은 이를 안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국가가 먼저란다. 이런 씹어 죽일 놈들이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