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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갈까?' 김민재, 토트넘·첼시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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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으로 갈까?' 김민재, 토트넘·첼시의 러브콜

    김민재.

     

    토트넘 핫스퍼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김민재(25, 베이징 궈안)의 첼시 이적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김민재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보인 팀인 만큼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 벤피카(포르투갈)로 떠난 중앙 수비수 얀 페르통언의 공백을 김민재로 메우겠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베이징과 협상에 실패했고, 김민재는 중국에 남았다.

    결국 토트넘은 챔피언십(2부) 스완지 시티에서 조 로돈을 영입했다. 하지만 로돈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선발 1경기) 출전이 전부다.

    여전히 중앙 수비수 영입에 목이 마른 상태다.

    김민재를 1순위로 두고,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스벤 보트만(릴) 등에 대한 줄도 놓지 않고 있다.

    문제는 첼시도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토트넘은 2013년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에서 윌리안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첼시에 뺏긴 사례가 있다. 미러도 하이재킹 사례를 언급하면서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더 힘을 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첼시 역시 런던을 연고지로 한다.

    토트넘에는 손흥민(29)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이 김민재에 대한 정보를 토트넘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베이징에 입단한 김민재는 2021년 12월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여름 김민재의 추정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26억원)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 그리고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적료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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