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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MF 이용래, 대구로 이적…조광래 대표이사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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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MF 이용래, 대구로 이적…조광래 대표이사와 재회

    이용래. 대구FC 제공

     

    베테랑 미드필더 이용래(35)가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와 재회한다.

    대구는 11일 "다양한 프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미드필더 이용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남FC와 안산 경찰청, 수원 삼성을 거쳐 K리그 통산 214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2018년부터 3년 동안 태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이용래는 조광래 대표이사와 인연이 깊다.

    조광래 대표이사가 경남 감독이었던 시절 K리그에 데뷔했다. 또 조광래 대표이사가 국가대표 팀을 이끌던 2010년 태극마크를 달고 '조광래호의 황태자'로 활약했다. A매치 17경기 모두 조광래 감독 시절 소화했다.

    대구는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최고참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은 물론 플레잉 코치로서 역할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용래는 "멋진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에 오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여러 곳을 거치면서 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고참으로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래는 경남 남해에서 진행 중인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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