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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적설·불화설 속 2경기 연속 선발…평점 6.2점



축구

    이강인, 이적설·불화설 속 2경기 연속 선발…평점 6.2점

    이강인. 연합뉴스

     

    이적설에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돌았던 이강인(20, 발렌시아 CF)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좀처럼 뛰지 못했다. 결국 이적설이 흘러나왔고, 스페인 매체들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반대파 중 하나로 이강인을 꼽기도 했다.

    케빈 가메이로의 부상으로 이강인에게 기회가 왔다.

    가메이로가 부상을 당한 5일 카디스와 17라운드에서 전반 26분 그라운드를 밟아 64분을 소화했다. 지난해 11월23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10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45분 이상을 뛰었다. 이어 8일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 코파 델 레이 2라운드에서도 선발로 나서 시즌 마수걸이 골까지 넣었다.

    이강인은 역시 그라시아 감독의 반대파로 지목된 막시 고메스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알라베스와 10라운드 이후 첫 선발 출전.

    이강인은 전반 7분 왼발 슈팅으로 감을 잡은 뒤 전반 24분에는 프리킥으로 페널티 박스 안의 무크타르 디아카비의 머리를 정조준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벤치로 물러난 뒤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31분 호세 가야의 패스를 카를로스 솔레르가 마무리했다.

    발렌시아의 1대0 승리. 발렌시아는 지난해 11월9일 레알 마드리드와 9라운드 4대1 승리 이후 9경기 만에 프리메라리가 승리를 챙겼다. 4승7무7패 승점 19점으로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6.3점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발렌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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