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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페이스북 시총 추월 임박…머스크 최고부자도 넘보나

테슬라, 페이스북 시총 추월 임박…머스크 최고부자도 넘보나

  • 2021-01-07 06:45

민주 상원장악시 페북과 희비 교차할듯…머스크, 베이조스와 재산 격차도 줄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미국의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새해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고지를 눈앞에 뒀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장중 4.8% 이상 올라 시가총액이 7천300억달러(약 793조원)를 돌파했다.

반면 페이스북 주가는 2% 하락해 시총도 7천560억달러(약 821조원)로 쪼그라들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740% 이상 폭등한 테슬라 주가가 이런 기세를 이어가면 조만간 시총으로 페이스북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 테슬라는 시총 기준으로 현재 6위 규모다.

페이스북을 추월한다면 시총 2조2천억달러의 애플과 '1조달러 클럽'에 올라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에 이어 S&P500 기업 중 5위가 된다.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 승리 가능성으로 민주당의 상원 장악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리면서 테슬라의 상대적 우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내다봤다.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당이 되면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친환경 드라이브가 탄력을 받고, 전기차 선두기업인 테슬라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디지털 광고 시장 등을 독점하는 페이스북에 대한 미 정가의 압박은 더욱 커질 것이 유력해 보인다.

테슬라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라는 타이틀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망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가 4.9% 오르면 머스크와 부동의 1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사이의 격차가 30억달러 이내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조스는 2017년 10월 이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11시40분 현재 머스크의 순자산은 1천845억달러(약 200조5천억원)라고 블룸버그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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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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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HDMI2023-02-02 11:21:17신고

    추천1비추천0

    1941명을 검거해서 168명을 구속했다면 나머지는 법원에서 풀어준건가 ? 아니면 구속영장 청구를 안한건가 ?

  • NAVER자몽전사2023-02-02 11:13:24신고

    추천3비추천0

    저런 사기는 실형 30년 씩 해야합니다. 그래야 두번 다시 안하죠...그리고 신고제 말고 등기제로 빨리 바뀌었으면 ~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 올해 민주에서 입법 추진한다고 하던데 이거하나만 해도 큰일 한거....대신 기득권 세력에서 반발이 클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