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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도입, 30년만에 '강원경찰청' 명칭 변경

자치경찰 업무협약식 및 강원경찰청 현판교체식 행사 개최

강원도지방경찰청이 개청 30년 만에 '강원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변경,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교체식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도경찰청 제공

 

자치경찰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강원도와 강원경찰청간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4일 강원 경찰청은 청사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규현 강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도입 원년을 맞아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에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강원도 실정에 맞는 자치경찰 사무 추진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및 사무배분 등 합리적 운영체계 마련 △기타 강원도 자치경찰의 성공적 정착 및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 등 3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강원도와 강원경찰청은 도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안서비스를 누릴수 있도록 관련조례 제정,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등 시범운영 준비를 진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에 이어 '강원도지방경찰청'이 개청 이래 30년 만에 '강원도경찰청'(강원경찰청으로 표기 가능)으로 명칭을 변경,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교체식 행사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도지사,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중석 자치분권위 자치제도분과위원장이 참석해 자치경찰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며 강원경찰청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강원경찰청 명칭변경은 △자치경찰제 도입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찰법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

김규현 강원경찰청장은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실정에 최적화된 자치경찰 도입에 노력하며 사회적 약자보호 등 도민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예방적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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