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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강세 지속…文대통령 국정평가는 최저치



국회/정당

    윤석열 지지율 강세 지속…文대통령 국정평가는 최저치

    YTN-리얼미터 조사서 尹30.4%로 첫 30%대 진입
    이재명 20.3%, 이낙연 15.0%로 추격
    보수 46.2%, 중도 33.6%, 국민의힘 54.8%가 尹 지지
    SBS-입소스 조사에선 이재명 23.6%, 윤석열 18.5%, 이낙연 16.7%
    MBC-코리아리서치 조사선 이재명 20.8%, 윤석열 18.2%, 이낙연 17.5%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34.2%로 출범 이후 최저치
    정당 조사선 국민의힘 34.2%로 민주 28.7%에 오차범위 내 우위

    윤석열 검찰총장. 황진환 기자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강세가 새해 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처음으로 30%대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윤 총장은 30.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이 30% 이상의 지지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권에서 이재명 지사가 20.3%,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0%를 얻어 뒤를 쫓았지만 모두 오차범위 밖이었다.

    윤 총장은 보수 성향 응답자 중 46.2%, 중도 성향 응답자 중 33.6%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4.8%가 윤 총장을,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는 45.3%가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한형 기자

     

    2일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윤 총장과 이 대표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SBS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이 지사가 23.6%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윤 총장은 18.5%를, 이 대표는 16.7%를 각각 얻었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의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18.2%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가 16.2%로 이 지사를 바짝 뒤쫓았으며, 윤 총장은 15.1%로 전체 3위이자 야권 주자 중 1위로 나타났다.{RELNEWS:right}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현정부 출범 후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4.1%, 부정평가는 61.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를 기준으로 34.1%는 긍정평가 최저치이며,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30.1%, 부정평가 68.0%로 부정평가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 19.4%, 부정평가 68.0%로 격차가 컸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4.2%를 얻어 민주당 28.7%에 5.5%p차로 앞섰다.

    보궐선거 격전지 중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3.9%로 국민의힘 30.5%에 다소 앞섰지만, 부산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6%로 민주당 21.9%에 2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각 여론조사기관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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