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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현금 돌려주는 'AI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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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 현금 돌려주는 'AI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 설치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사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목3동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지역 내에 '인공지능(AI)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 3대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은 지난 5월 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목3동 주민센터에 2대, 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1대 등 총 3대를 설치해 내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재활용 폐기물 80%는 선별과정에서 일반쓰레기와 섞여 소각 및 매립돼 분리수거율에 비해 재활용률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면서 올바른 재활용 분리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원회수 로봇은 캔과 페트병을 인지하는 시각 기능을 탑재해, 캔과 페트를 구분하고 이외 투입 물질은 거절한다. 캔 또는 페트는 1인당 50개 이내로 투입할 수 있으며, 페트병은 개당 5포인트. 캔은 개당 7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1포인트 당 1원으로 환산해 현금 전환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했을 때 현금 전환이 가능한 소정의 포인트 보상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체감도 높은 스마트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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