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새만금 배수갑문 29일부터 개방 확대

기존 주간 4~5시간에서 주야간 8~10시간 갑문 개방
해수유통량 확대 통한 새만금호 수질개선 차원

새만금 신시배수갑문(사진=도상진 기자)

 

새만금 수질개선 차원에서 오는 29일부터 새만금 방조제 배수갑문 개방이 확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24일 새만금위원회 결정에 따라 그동안 주간에만 개방했던 신시·가력 배수갑문을 야간에도 열게 된다고 밝혔다.

새만금 배수갑문은 그동안 담수호 관리수위에 맞춰 주간에만 하루 4시간~5시간 정도 열었지만 29일부터는 주야간 모두 하루 8시간~10시간 정도 개방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새만금호 내 해수유통량을 늘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시행되는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주야간 수문 개방 확대에 따라 선박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기관과 함께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새만금개발청은 수문 개방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감시장비를 확충했으며 해경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