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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거래소, 손병두 7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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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 취임식 갖고 3년 공식 임기 돌입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제 재도약 이끌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 힘쓸 것" 취임 포부 밝혀
    부산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 금융중심지 성장에도 중추적 역할 약속

    한국거래소 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손병두 신임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7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손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거래소가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선도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도록 힘쓰겠다며 거래소 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포스트코로나 시대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로 우리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확충과 종소 혁신기업 대상 증권분석센터 설립, 언택트 IR 등 비대면 채널 구축 지원, 코넥스 기능 강화, 시장 주도주 발굴 육성, 유니콘증시 진입요건 개선, K뉴딜 정책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무자본 M&A나 신종 테마주 등 취약분야에 대한 시장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투자자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장의 제도와 관행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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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 손 이사장은 시장 인프라 선진화와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한국거래소 경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한국거래소가 부산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산 본사 2.0시대를 맞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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