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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 LPGA 투어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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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 LPGA 투어 진출 선언

    김아림. (사진=연합뉴스)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25)이 미국으로 향한다.

    김아림은 21일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이번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당초 US여자오픈 출전과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이 치러지지 못한 상황. US여자오픈 출전권이 세계랭킹 75위까지 확대되면서 출전이 가능했다.

    US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정상에 섰다. 김아림은 우승과 함께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원)는 물론 2021년부터 5년 동안 LPGA 투어에서 뛸 자격도 얻었다. US여자오픈은 향후 10년 동안 출전 가능하다.

    US여자오픈 우승 후 "충분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면서 신중을 기했던 김아림은 결국 LPGA 투어 진출을 결정했다.

    김아림은 "LPGA 투어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US여자오픈에 참가하면서 훈련 환경이 너무 좋았기에 여러모로 반할 수밖에 없었다.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고, 내 골프도 더 발전할 수 있는 멋진 기회라 생각해 도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갑작스럽게 기회가 온 만큼 신중하게 많은 부분을 고민했다. 더 중요한 것은 현지 적응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기에 최대한 잘 준비해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설명했다.

    LPGA 투어 진출과 함께 많은 것이 달라질 전망이다.

    김아림은 "동계 훈련 계획은 많이 바뀔 것 같다. 구체적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면서 "전담 매니저, 트레이너, 캐디를 찾는 것부터 동계 훈련 계획, 첫 대회 일정, 집 문제 등 생각할 것이 참 많다. 매니지먼트사와 상의해 대략적인 그림만 그려 놓았다. 차츰 구체화 시켜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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