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협동조합 지원 대상 학교에 두동초등학교가, 예비학교협동조합에는 상북중학교와 울산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21일 마을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학교협동조합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학교협동조합 지원 대상에 선정된 두동초는 지난 1년간 예비학교협동조합을 운영했다.
두동초는 협동조합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 마을과 학교를 잇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학생복지를 위한 학교매점을 운영한다.
상북중은 학교매점과 북카페를 운영한다. 울산고는 아이쿱과 협력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수업과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두동초에게는 협동조합 설립지원금 2천만 원이, 상북중과 울산고는 운영지원금 각 250만 원이, 내년 3월쯤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학교협동조합 공모에 선정됐던 동천고등학교는 지난 10월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동천고는 현재 학교매점 운영사업, 사회적경제교육사업, 학생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동천고는 오는 28일 매점 개소식을 준비하다가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식을 내년 2월로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