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 현대 제공)
은퇴한 K리그 전설 이동국의 초대형 유니폼이 굿즈로 다시 태어난다.
전북은 21일 "이동국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장식했던 등번호 20번 초대형 유니폼을 재활용품에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팬들에게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지난 11월1일 K리그1 최종전 후 은퇴식을 치렀다. 당시 전북은 등번호 20번과 이동국의 이름이 새겨진 가로 17m, 세로 18m 규모의 초대형 유니폼을 제작해 이동국의 은퇴식을 장식했다.
전북은 일회성 이벤트 활용에 그치지 않고, 이동국의 발자취와 은퇴식의 감동을 팬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협업해 초대형 유니폼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을 기획했다.
이동국의 초대형 유니폼은 가방으로 제작된다. 2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각 제품에 넘버링 레이블을 부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양면 사용이 가능한 가방으로, 한 면은 이동국의 유니폼, 다른 면은 자동차 에어백을 재활용했다.
이동국은 200개의 가방에 직접 친필 사인을 남긴다. 또 판매 수익음은 기부할 예정이다.
이동국은 "유니폼이 경기장에 들어오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던 유니폼을 더 가치 있게 팬들에게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국의 특별한 굿즈는 22일부터 전북 공식 기념품 판매처 '초록이네'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