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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재취업 안된다고…차량 5대 긁고 도망간 20대



사건/사고

    코로나로 재취업 안된다고…차량 5대 긁고 도망간 20대

    날카로운 물건으로 주차된 차량 몰래 긁어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재취업이 안돼 스트레스를 받던 20대 취업준비생이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을 파손하고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새벽 북가좌동 골목길에 세워진 차 5대를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고 달아난 혐의(재물손괴)로 20대 중반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 CCTV를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사건 발생 약 3주 만에 검거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재취업이 어려워져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등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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