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FDA "화이자 백신 1회 접종후 강력한 효과"



미국/중남미

    FDA "화이자 백신 1회 접종후 강력한 효과"

    21일 사이 두번 접종 필요
    1회 접종 10일 만에 효과
    "시험 성적으로 보면 A+"

    영국 마가렛 키넌(90)씨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로이터 캡쳐)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회 접종후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이날 공개한 검토자료를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후 1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보호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 백신은 1회 접종 이후 21일이 지난 뒤에 2회 접종을 맞도록 설계됐다.

    FDA는 특히 이 백신은 시험 접종자의 인종, 몸무게, 나이에 상관없이 고르게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신 접종 후 두통과 미열 등 일부 부작용도 나타났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FDA는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FDA 검토자료를 접한 예일대 면역학자가 "이 백신의 성적은 A+"라고 평가한 언급을 소개했다.

    이에따라 화이자 백신은 10일 FDA의 첫 자문회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날인 11일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영국은 이날 90세 노인에 대해 첫 접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 보급에 돌입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