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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6천만원' 中서 여자 생활보조원 구인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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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연봉 1억 6천만원' 中서 여자 생활보조원 구인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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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까다로운 조건 다 붙어
    고급차 운전, 피아노·와인·외국어 알아야
    중국여성의 매력, 사장과 해외여행 가능해야
    네티즌들 대체로 부정적 반응
    "이런 조건의 사람이 왜 가정부 하겠냐"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연봉 50만 위안~100만 위안을 내걸고 여성 생활 보조원을 모집한다는 구인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를 낸 사람은 상해 푸동지구에 600평짜리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중국돈 50만 위안은 한화로 약 8천4백만 원으로 한국에서도 웬만한 회사원의 1년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다. 경우에 따라서 그 두 배인 100만 위안(1억 6천만원)까지 줄 수 있다는 조건이니까 엄청난 액수다. 지역과 업종마다 다르지만 베이징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연봉이 10만 위안을 넘기기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는 조건이 좀 붙는다. 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영어에 정통한 것은 물론 2개 국어 이상을 할 줄 알면 더 좋다. 또 고급 자동차 운전에 능숙해야 하고 예술적 풍미가 있어야 한다.

    (사진=웨이보 캡처)

     

    와인( 紅酒)을 알아야 하고 피아노도 연주할 줄 알아야 한다. 재무 관리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해외 유학 경험자와 가정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을 우대한다고 했다.

    신체 조건도 붙는다. 용모가 단정하며 중국 여성의 매력을 갖고 있어야 하고 키가 160cm 이상이어야 한다.

    사장과 함께 해외 전세계로 여행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에선 고개가 갸웃거려지기도 한다. 사장 비서 출신이나 5성급 호텔에서 지배인 경험자를 우대한다는 조건도 있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재무관리에 능통하고 외국어에 정통하며 문서 처리를 잘 하는 사람이 왜 남의 가정부를 하겠냐', '고급차를 운전할 줄 안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고급차를 가진 사람이 뭣하러 남의 집사가 되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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