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이달곤 의원, 행안부 장관 내정…MB, 여당 건의 첫 수용

  • 0
  • 0
  • 폰트사이즈

대통령실

    이달곤 의원, 행안부 장관 내정…MB, 여당 건의 첫 수용

    • 0
    • 폰트사이즈

    지경부 2차관에는 김영학 내정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한나라당 이달곤(55) 의원이 내정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후 "이달곤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이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지만 오랜 기간 행정학을 연구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전문가로서 행정안전부 장관에 적임자"라며 "당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전문성도 살리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회의의 논의를 거쳐 우리 당 소속 이달곤 의원을 행정안전부장관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내각에 정치력 있는 장관을 늘리는 게 필요하다는 점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계속 얘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원들이 입각하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BestNocut_R]

    이달곤 행안부 장관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공대를 나와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07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원을 거쳐 현재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특보와 한미 FTA 당정 태스크포스팀 부위원장, 한국행정학회장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지난 28일 과로사한 안철식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의 후임으로 김영학(52)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을 내정했다.

    김영학 내정자는 강원 춘천 출생으로 서울 대광고와 연세대 법대를 나와 1984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등 산자부 내 요직을 거쳤다.

    한편, 청와대는 국세청장 인선과 관련해선 "행안부 장관은 국무위원이어서 법률행위 등을 위한 시급성 때문에 인선을 앞당겼지만 국세청장 등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