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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학생 확진자 발생'…광주 월봉중 재학생·교직원 600여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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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중학생 확진자 발생'…광주 월봉중 재학생·교직원 600여명 전수조사

    광주 광산구 월봉중학교. (사진=독자 제공)

     

    광주에서 또 다시 중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월봉중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66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학생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651번 확진자의 자녀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검체 채취 작업과 함께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토대로 밀접 접촉자와 능동 감시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최근 상일중학교와 서석중학교에서 중학생 확진자가 나오는 등 10대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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