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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육군 부대서 5명 집단감염…2명은 방산 전시회 파견



국방/외교

    익산 육군 부대서 5명 집단감염…2명은 방산 전시회 파견

    고양 56사단 포함해 7명 확진
    어제 4명 먼저 확인, 다음 날 3명 추가 확진
    군 당국 추정과 DX코리아 주최측 설명 다소 차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최근 폐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위산업 전시회인 DX코리아에 파견됐던 군 간부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럿 발생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육군 56사단 소속의 간부 2명과 전북 익산의 한 육군 부대 소속 간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익산의 이 부대에서 3명의 간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확인된 4명 중 3명은 지난 18~20일 경기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열린 DX코리아에 드론 시연 관련 파견을 다녀왔다. 첫 확진자인 56사단 소속 A중사가 먼저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고, 접촉자 검사에서 같은 부대 B상사가 추가 확진됐다.

    군 당국은 A중사가 11~20일 파견된 사이에 익산에서 온 부대원들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주최측인 DX코리아 추진위원회의 설명은 다르다. A중사가 파견 복귀 다음날인 21일 부대 내 드론 동아리 모임에서 확진자로 밝혀진 B상사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는 얘기다.

    익산의 육군 부대 간부들도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된 드론 시연팀에 참가했지만, 역학조사 결과 A중사와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전시장 내부에 출입하지 않고 개막일인 18일에 부대로 복귀했다.

    이들의 확진에 따라 해당 부대에서 대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27일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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