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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순포습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영동

    '강릉 순포습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순포습지 복원 전(왼쪽)과 복원 후 모습. (사진=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순포습지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생태하천복원사업 중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각 지방환경청에서 1차 심사된 13개 사업 중 6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환경부 평가는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비롯해 수질개선과 수생태계복원 효과, 지역주민 참여, 교육‧홍보 등의 내용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적극·체계적으로 추진한 자치단체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강릉시의 순포습지복원사업은 바다와 접한 석호의 특징을 살린 재자연화 사업이라는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마을지명의 유래와 관련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식물인 '순채'를 복원사업의 깃대종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서식지 조성과 개체증식, 편의시설 설치, 적극적인 사후관리 등이 높게 평가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경포가시연습지와도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한 재자연화된 순포 습지의 복원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습지의 대중인식 증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후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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