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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년 10개월 만에 2600선 넘어섰다



금융/증시

    코스피 2년 10개월 만에 2600선 넘어섰다

    한때 2604.92 기록, 역대 최고치와 3포인트 차
    외국인 13거래일 연속 순매수…11월들어 6조원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코스피 지수가 23일 2년 10개월여 만에 26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11월들어 6조원 이상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51포인트, 1.94% 상승한 2603.01을 기록했다. 지수는 한때 2604.92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수는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2607.10)와 불과 3~4포인트 차이를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장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62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95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만 68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1월 들어 지난 4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달 누적 순매수 금액만 이날 기준으로 6조원을 넘어섰다.

    미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동시에 약달러 상황이 이어지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것이 외국인 투자자 귀환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874.0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11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과 4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원 내린 11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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