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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아 물에 빠진 청주 어린이수영장 대표 등 2명 입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충북 청주의 한 어린이수영장에서 4살 여아가 물에 빠져 크게 다친 사고를 유발한 수영장 대표와 강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10.19 청주CBS노컷뉴스=키즈수영장 4살 아이 물에 빠진 채 방치...안전 관리 구멍]

청주청원경찰서는 어린이수영장 대표 A(39)씨와 강사 B(40)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시 내덕동 어린이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C(4)양이 물에 빠져 중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장실을 다녀온 A양은 강사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물에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영장 내 CCTV와 진술 등을 토대로 과실이 있었던 부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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