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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연결고리 조명…'2020 세계기아리포트' 24일 개최



사회 일반

    기아의 연결고리 조명…'2020 세계기아리포트' 24일 개최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와 연세대 보건대학원 전문가 주제 발표

    (사진=컨선월드와이드 제공)

     

    기아의 원인과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행사 '2020 세계기아리포트(Global Hunger Report)'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16일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올해 4회를 맞이한 세계기아리포트는 '공중보건 위기 속에서 제로 헝거는 가능할까'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버린 글로벌 식량시스템과 최빈국의 현황을 다룬다.

    국제보건개발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이훈상 보건대학원 객원교수가 '공중보건 위기와 기아의 악순환'을 발표하고,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왕립국제문제연구소)의 로빈 앨더스 시니어 컨설팅 펠로우가 '원헬스와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레카 츠토파 중앙아프리카권 총괄디렉터는 차드와 콩고민주공화국의 극빈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식량 확보 사업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한국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로 인해 기아 문제의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며 "지금 최빈국에서 발생하는 기아는 단순히 식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제로 헝거까지 10년 남은 지금, 문제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기 위해 세계기아리포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컨선월드와이드는 외교부와 주한아일랜드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2017년에 처음 행사를 개최했으며 매년 이주, 기후변화 등 국제협력의 주요 현안과 기아의 연결고리를 다루고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20일까지 컨선월드와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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