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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여론조사]차기 대권 1위 윤석열, 이틀만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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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CBS 여론조사]차기 대권 1위 윤석열, 이틀만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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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21.1%, 이재명 20.9%, 윤석열 11.1%
    보궐선거 여성후보론 공감 49%, 비공감 48%
    야권 신당 27.5%, 국민의힘 중심 통합 27.3%
    '전동킥보드 규제완화 보완해야 한다' 90.1%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배종찬(인사이트K 소장)

    분위기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가 가을개편을 맞아서 새로운 코너를 하나 하나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 오늘 이 코너가 아마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새코너 같습니다. 한 달에 한 번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함께 여론의 향방을 확인하는 시간이에요. 코너명이 이달의 민심. 일단 인사부터 하겠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어서 오세요.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가 공동기획해서 여론조사를 하고 그 자료를 받아서 우리 인사이트K 배 소장님이 소개해 주시는, 이렇게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인사이트K를 여론조사 기관으로 알고 계시는 분도 많은데 여기는 자료 분석하는 곳이죠?

    ◆ 배종찬> 그렇죠. 주로 컨설팅을 많이 해 드리고 여론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유튜브와 관련해서도 분석 또 관련된 설계 이런 것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여론을 조사를 하는 곳은 KSOI인데요. CBS-KSOI 공동기획으로 조사를 돌리는데 전화 면접조사 방식을 쓰기로 했어요. 이게 전화 면접 방식을 쓴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 배종찬>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하게 되죠. 이제 조사 방법마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하게 되면 응답자들도 성별도 속이기가 힘들고 나이도 속일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버튼을 누르는 방식도 물론 솔직하게 최대한 하기는 할 겁니다. 하지만 면접원이 조사하는 것만큼의 신뢰성이 있는 것이죠.

    ◇ 김현정> 그럼 따르릉 전화 걸어서 딱 받으면 ‘성별이 어떻게 되십니까?’

    ◆ 배종찬> 그건 목소리를 들어보면 대체로 알 수 있으니까.

    ◇ 김현정> 하나하나 차근차근 물어가는 방식이 전화면접 조사.

    ◆ 배종찬> 전통적으로 해 왔던 방식이니까요.

    ◇ 김현정> 이게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어 잘 못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할 겁니다. 한 달에 한 번 1000명 넘게 조사를 해서 전국 단위로 저희가 이렇게 발표를 할 건데 이달의 민심. 이번 조사 개요부터 설명해 주시죠.

    ◆ 배종찬> CBS-KSOI 공동기획으로 10월 10일과 11일 실시한 조사, 전국 1009명.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였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2.7%.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김현정>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794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서 최종 1009명이 응답을 했습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항목을 조사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부터 한번 보죠.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 이게 왜 관심이 되냐면 그제 발표된 쿠키뉴스와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윤석열 총장이 처음으로 1위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 후에 나온 첫 조사가 이번 조사가 되는 거예요. 어떻게 결과가 나왔을까 저도 궁금해요.



    ◆ 배종찬> 많이들 궁금하시겠죠. 윤석열 총장이 가장 높은 위치는 아닙니다, 우리 조사에서는. 질문부터 소개를 해 드리면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 대부분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이 보기에 다 포함됐어요. 이낙연, 이재명, 윤석열, 홍준표, 안철수, 오세훈, 유승민, 원희룡, 심상정, 김경수, 김종인 또 따로 별도 보기로 그 외에 다른 후보, 없다. 또 모름, 무응답까지 포함돼 있고.

    ◇ 김현정> 이걸 다 부르는 거예요?

    ◆ 배종찬> 다 불렀어요.

    ◇ 김현정> 로테이션 그러니까 어떤 때는 이낙연이 맨 위, 어떤 때는 김종인이 맨 위. 이렇게.

    ◆ 배종찬> 면접원들이 보기를 돌아가면서 순서대로 이야기를 하게 되니까 특정 후보가 제일 처음 나오지 않는 거죠. 순차효과라고 앞에 이야기를 하면 그 후보 쪽으로 몰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 김현정>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 배종찬> 이낙연 21.1%, 이재명 20.9%, 윤석열 11.1%, 홍준표 3.9%, 안철수 3.5%, 오세훈 2.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그 밑으로 유승민 1.6, 원희룡 0.8, 심상정 0.8, 김경수 0.7, 김종인 0.7, 지지 후보 없음 23.3. 아니, 윤석열 검찰총장이 11.1. 그러니까 3위고 격차도 꽤 많이 벌어졌네요.

    ◆ 배종찬> 그렇죠. 이건 순위를 꼭 따져서 보기는 힘들죠. 왜냐하면 오차범위가 서로 간에 격차가 크지도 않을 뿐더러. 그리고 지금 나오는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서 순위를 매기기는 참 쉽지는 않지만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치상으로는 가장 높았던 쿠키뉴스와 한길리서치 조사를 비교해 보면 절반도 안 되거든요.

    ◇ 김현정> 여론조사에서는 추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윤 총장의 상승세가 모든 조사에서 뚜렷하다’는 것. ‘모든 조사에서 3강 안에 들고 있다’는 것까지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만 1위로 나온 그 조사와 다른 조사와의 수치 차이가 좀 크다는 느낌이 좀 드는데 우리 조사도 그렇고.

    ◆ 배종찬> 그렇게 날 수가 있죠. 왜냐하면 보기 자체가 달랐습니다.



    ◇ 김현정> 질문 방식이 달랐어요?

    ◆ 배종찬> 그러니까 한길리서치 조사, 윤석열 총장의 결과가 높았던 그 조사는 후보들의 보기가 몇 명 안 됐어요. 특히 야권 후보들이 별로 포함되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거의 포함이 안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윤 총장 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거죠. 그러니까 보기가 얼마나 많으냐 적으냐. 그런데 이번 우리 CBS-KSOI 조사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거론된 후보를 다 포함을 했고 또 조사 방법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우리 조사를 보면 지지 후보가 없다가 23.3%. 이 중에서 한 절반가량은 보수 성향일 수가 있거든요. 그렇다면 이들이 윤석열 총장 쪽으로 간다면 쿠키뉴스 또 한길리서치 조사와 비슷해져요. 추정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사방법이 우리는 면접원이 직접 하는 것이었고 또 한길리서치와 쿠키뉴스의 조사는 일부는 유선 면접원이 직접 했지만 무선 자동응답 조사가 대부분이었어요. 약 70% 가까이. 이것도 영향을 미쳤겠죠

    ◇ 김현정> 조사방법도 달랐고 보기 제시도 달랐다?

    ◆ 배종찬> 그렇죠. 그래서 이 무선 자동응답 조사로 실시하는 리얼미터의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오마이뉴스와 한 게. 그 조사와 거의 한길과 쿠키가 비슷했다. 그것은 조사방법의 영향도 받는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 김현정> 그걸 감안해서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그리고 ‘추이를 보시라’ 그 얘기를 하는 거고. 알겠습니다. 저희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런 식으로 순위와 수치가 나왔다는 거. 두 번째 조사 항목은 뭐였나요?

    ◆ 배종찬> 두 번째는 내년 보궐선거에서 여성 후보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우리 응답자들의 마음은 어땠을지. 매우 공감한다, 대체로 공감한다,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 지금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유가 여성들에 대한 추행 관련돼 있기 때문에 여성 후보를 내야 된다라고 하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질문을 드렸는데 결과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여성 후보 당위론에 대해서 공감한다 49%, 공감하지 않는다 48%로 팽팽했는데.



    ◇ 김현정> 와, 이건 진짜 팽팽하네요.

    ◆ 배종찬> 우리가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은 남성보다 여성 공감 비율이 높겠죠.

    ◇ 김현정> 여성들이 왠지 여성 후보 내자는 쪽에 표를 던지셨을 것 같은데 분석해 보니 어떻습니까?

    ◆ 배종찬> 여성이 높았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높게 나왔는데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에서 공감도가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들 중에서도 여성을 좀 내자, 이제는. 이런 의견이 나온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이고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정의당. 이른바 범여권에서는 공감도가 높았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비공감이 더 높았습니다.

    ◇ 김현정> 세 번째 주제로 가겠습니다. ‘야권이 기득권 내려놓고 빅텐트에서 만나자’ 이게 안철수 대표의 야권 재편론인데. 야권 재편론에 대한 질문도 했죠.

    ◆ 배종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을 한 것인데 야권 재편론, 빅텐트론인데 요즘 캠핑철이니까 관심이 있어요. (웃음)

    ◇ 김현정> (웃음) 이런 유머를 좋아하시는군요.

    ◆ 배종찬> 차박도 하고 이러던데. 1번 지금 상황에서 재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2번 야권이 새로운 정당으로 재편돼야 된다, 3번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이렇게 질문을 드렸는데 결과를 보면 지금 상황에서 재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가 36%. 그런데 야권이 새로운 정당으로 재편돼야 된다 27.5%.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27.3%.

    그러니까 어떻게든 야권이 뭔가 변화해야 된다가 절반 이상입니다. 더해보면. 그러니까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여권 입장에서는 빅텐트, 덩치가 커지면 두렵거든요. 경계를 해요. 그런데 야권 입장으로썬 지금 상황으로는 국민의힘이 또 국민의당과 서로 연대하고 긁어모을 대로 보수의 지지층들을 빡빡 긁어모아야 대결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야권재편 빅텐트론과 관련해서 여권 지지층들은 부정적인데 반해 야권 지지층들은 긍정적.



    ◇ 김현정> 지금 36, 27.5, 27.3이면 이거는 ‘야권 재편, 빅텐트를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압도적으로 보이는 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기에서는 여권 지지층의 의견은 그닥 중요해 보이지 않고 야권을 지지한다라고 응답하신 분들의 의견이 어떤가가 훨씬 중요할 것 같은데.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이 뭐라고 답했어요?

    ◆ 배종찬> 국민의힘 지지층은 국민의힘이 이득이 돼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된다가 지지층에서는 49.2%가 국민의힘으로 뭉쳐야 된다. 그런데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46.5%가 가장 높은 비율로 새로운 정당으로 가야 된다. 그러니까 각자 각 정당의 이익대로 가는 것이죠.

    ◇ 김현정> 그러면 배 소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이렇게 이런 상황이라면 야권 빅텐트, 야권 재편론이 힘을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야권에서.

    ◆ 배종찬> 보궐선거 전에는 혹 안 될 수도 있지만 대권은 또 똘똘 뭉칠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진보-보수 진영 대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보궐선거 때 안 된다면 대선을 앞두고는 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을 걸로 보입니다.

    ◇ 김현정> ‘보궐 때는 쉽지 않아 보여도 대선 때는 빅텐트가 그때는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움직임을 보여야 된다’는 것까지는 야권 지지층이 다 그렇게 보고 있다.

    ◆ 배종찬> 몸부림을 쳐야죠.

    ◇ 김현정> 이달의 민심 여러 가지 항목 중에 제가 이거 하나만 짚고 갔으면 좋겠어요. 전동 킥보드에 대한 인식 조사도 했었죠.



    ◆ 배종찬> 12월 달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좋을지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규제를 보완하는 것이 좋을지 물어봤는데 사고 위험성이 크므로 규제를 보완해야 한다가 90.1%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지금 이제 완화될 거거든요, 곧 12월부터.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아니다. 오히려 규제를 보완해야 된다. 더 강화해야 된다’는 쪽을 90.1%가 지지.

    ◆ 배종찬> 그런 이유는 왜냐하면 자전거 도로로도 앞으로 12월부터 달릴 수 있고 만 13세 이상은 면허가 없어도 되고 또 헬멧이 권장이에요. 그러다 보면 이렇게 하다 다치면 어떡해? 이럴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헬멧도 의무로 해야 되고 좀 더 안전장치가 보완돼야 된다는 여론이 더 훨씬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이거는 좀 국회가 귀를 기울여야 할 여론이네요. 국회의원들 중에 이 전동 킥보드 완화하자 쪽에 손 들었던 분들한테 기자들이 찾아가 보니까 ‘안 타봐서 잘 모르고 이거 만들었다’라고 고백하는 어이없는 일 있지 않았습니까?

    ◆ 배종찬> 국회의원분들이 의무적으로 김현정의 뉴스쇼를 들으면 좋겠어요. (웃음)

    ◇ 김현정> (웃음) 그러시든지 전동킥보드를 한번 타보시든지. 여론이 이렇다는 거 귀 기울여 주십시오. 오늘 첫 번째로 진행해 봤습니다. 이달의 민심. CBS-KSOI 공동기획으로 마련한 여론조사였고요. 전화면접 방식으로 굉장히 꼼꼼하게 정성스럽게 저희가 조사를 했습니다. 배종찬 소장님, 고생하셨고요. 다음 날에 그럼 우리 또 따끈따끈한 이달의 민심 가져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배종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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