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재검표에 들어간 미국 조지아주가 "광범위한 개표부정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2일 브래드 래팬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래팬스퍼거 장관은 "현재 개표부정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바이든의 선두를 뒤집을 수 있을 만한 증거가 아직 없다"고 전했다.
"투표용지가 정확하게 집계됐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버트 야블론 위스콘신-매디슨대 로스쿨 교수도 "현재로선 개표 과정에서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나타났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바이든은 조지아에서 트럼프를 0.3%포인트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재검표는 수 작업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계속한다.
그러나 조지아주를 제외하더라도 바이든이 이미 매직넘버인 270명을 넘는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지아 재검표가 대선 결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