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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기후변화에 행정력 총동원·예산 증액



미국/중남미

    바이든, 기후변화에 행정력 총동원·예산 증액

    환경부 이외 교통부·농무부·재무부 범정부 참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핵심공약인 '기후변화' 대응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2일 바이든 당선인이 범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 문제에 접근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 행정부는 이에 따라 주무부서인 환경부 이외에 교통부와 농무부·재무부 등도 포함시켜 기후변화 목표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여러 부서가 융합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관련 예산도 늘어나게 된다.

    기후변화의 하나인 지구 온난화 등이 미국인들의 삶에 직접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에서도 양국 공통의 관심사이기도 한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 시기를 특정했다.

    탄소중립은 대기 내 온실가스 제거·흡수량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해 순배출이 '0'인 상태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내년에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에 바이든 당선인을 초청하기도 하는 등 기후변화가 바이든 시대의 핵심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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