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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음주 의혹' 야마시타 토모히사, 소속사 쟈니스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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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와 음주 의혹' 야마시타 토모히사, 소속사 쟈니스와 결별

    일본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 (사진=야마시타 토모히사 공식 홈페이지) 확대이미지

     

    미성년자 여성과 동석해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은 일본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와 결별했다.

    쟈니스 사무소는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2020년 10월 31일로 퇴소했다"라며 "항상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들, 지원해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사과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쟈니스 사무소는 "야마시타는 이전부터 해외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 했다. 이와 관련해 계약 내용 등을 조정하면서 소속사 안에서 해외 활동에 도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왔다. 향후 활동에 관해 계속 논의를 해 왔지만, △야마시타가 본격적으로 활동 거점을 해외로 옮기고 싶어 하고 △현재 제안받은 해외 작품에 참가하기 위해 계약 만료 전에 퇴소하기를 원했다"면서 "본인 의향을 존중해 쌍방 합의로 계약을 종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쟈니스 사무소는 "야마시타는 앞으로 본인이 그리는 커리어를 목표로 나아가게 될 것이니,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 8월 7일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카메나시 카즈야가 지인들과 도쿄의 한 술집에서 술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때 미성년자인 17세, 18세 여성이 동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술자리 후 17세 여성과 호텔에 투숙했다고 전했다.

    이에 쟈니스 사무소는 야마시타와 카메나시에게 사실 확인한 결과, 해당 가게는 미성년자가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고 성인이라는 설명이 사전에 이뤄져 그들이 미성년이라는 인식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음주 여부가 파악되진 않으나 함께 식사한 것은 솔직히 인정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카메나시 카즈야는 소속사로부터 엄중 주의 처분을 받았다.

    꽃미남 외모와 '야마삐'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쟈니스 주니어로 1990년대 말 연예계에 데뷔했고 보이그룹 '뉴스'로 2011년 10월까지 활동했다. 드라마 '스탠드 업!!', '드래곤 사쿠라', '노부타 프로듀스', '프로포즈 대작전', '코드 블루' 시리즈, '긴다이치 코스케 VS 아케치 코고로',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고 영화 '쿠로사기', '내일의 죠', '근거리 연애', '해커스 게임'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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