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공유와 박보검 주연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영화 '서복'이 다음달 개봉한다. '서복' 제작진은 개봉에 앞서 9일 두 배우의 첫 대면을 담은 포스터를 내놨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과 맞닥뜨리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포스터는 두 캐릭터가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을 담았다.
죽음을 앞두고 내일의 삶이 절실한 전직 정보국 요원, 실험실 안에서만 살아 온 불멸의 복제인간이라는 정반대 캐릭터 기헌과 서복의 만남은 그 자체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세상의 끝,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기헌과 서복이 서로를 차츰 알아가면서 가까워지는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이 영화는 전작 '건축학개론'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