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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풍력발전기 화재...헬기 투입 3시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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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앞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3시간만에 진화됐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3시간만에 진화됐다.

    8일 오전 4시쯤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앞 해상에 있는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다.

    제주 119와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풍력발전기 높이가 77.8m로 높아 진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119는 소방헬기 한라매와 산림청 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 여 만인 오전 7시 25분쯤 풍력발전기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내 설비 중 하나다.

    한편 제주에서는 2010년 제주시 구좌읍 행원풍력발전단지 화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4차례 풍력발전기 화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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