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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오바마 "바이든 역사적 승리…자랑스럽다"



미국/중남미

    '브로맨스' 오바마 "바이든 역사적 승리…자랑스럽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후보(사진=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를 역사적이라며 축하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의 다음 대통령 조 바이든을 축하하는 데 있어 더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모든 표가 개표되면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역사적이고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경제적·인종적 불평등, 민주주의의 위기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한 시기에 대통령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바이든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가 자신에게 표를 줬든 그렇지 않든 모든 미국인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것이며 "모든 미국인이 그에게 기회를 주고 지지를 보내주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성명(사진=연합뉴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승리에 있어 일등공신이다. 퇴임 후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를 누비는 적극적인 유세로 바이든 후보를 지원했다.

    바이든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냈다. 재임 기간 둘은 각종 진보 정책을 추진하면서 끈끈한 유대감을 보였다.

    이로 인해 오바마와 바이든의 이른바 ‘조바마(바이든과 오바마 이름 합성) 브로맨스’가 종종 주목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이 서로 쓰다듬으며 대화하거나 함께 뛰고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는 장면들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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