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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45명…지역발생 이틀째 100명대



보건/의료

    코로나19 신규확진 145명…지역발생 이틀째 100명대

    누적확진자 2만7195명…사망자 476명
    정 총리 "2주새 일평균 확진자 100명선 넘어"
    "코로나19 잠깐의 방심으로 순식간에 확산"
    "내일부터 대중교통 등 마스크 의무화"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일 0시 기준 14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도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4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7195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117명이고,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 108명을 기록하며 일주일만에 세자 자릿수로 나타났는데, 이날은 규모가 더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38명, 경기 34명, 충남 25명, 경남 13명, 강원 7명 등이다. 최근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 위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주요 추정유입국가는 미국 12명, 러시아·인도네시아 각 3명, 독일 2명 등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2주 사이 하루평균 확진자가 100명 선을 넘어선 가운데 병원, 직장, 학교, 헬스장, 각종 친목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잠깐의 방심으로 순식간에 확산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버스·택시·지하철, 집회·시위 현장,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해 책임성을 한층 강화한다"며 "'정밀방역'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 설정한 대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한 취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6명(치명률 1.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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