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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인구, 2037년까지 8만명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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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권 인구, 2037년까지 8만명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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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간 여수만 감소…순천·광양 소폭 상승
    저출산 영향 등으로 2037년에는 3곳 모두 감소

    2010~2019년 광양만권 인구·가구의 변화 그래프. (사진=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지난 10년간 전남 광양만권 지자체 중 여수시만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와 광양시는 소폭 증가했으나 2037년쯤에는 광양만권 전체적으로 지금보다 8만 명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 순천사무소가 발표한 지난 10년간(2010~2019년)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 인구·가구 변화와 장래인구 조사에 따르면 여수 인구는 28만 2786명(2019년 기준)으로 3.6% 감소했다.

    순천과 광양은 27만 9천598명, 15만6천750명으로 각각 2.6%와 7.7% 늘었다.

    광양만권 전체 인구는 71만 9134명으로 전남 인구의 38.5%를 차지했으며 2010년에 비해 1.1% 늘었다.

    순이동 인구는 여수시에서 1만 7044명이 빠져나갔으며 광양과 순천은 각각 3990명, 3469명이 유입됐다.

    3곳 통틀어서는 9565명이 순유출됐다.

    통계청은 광양제철과 협력업체의 근로자 증가, 순천 신대지구 조성 등으로 광양과 순천으로의 유입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평균 연령은 전남 여수가 44.2세로 광양만권 중 가장 높았으며 순천 42세, 광양이 41.1세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 도내 평균은 45.9세다.

    광양만권 인구가 전남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광양만권 인구는 71만 9천여 명으로 전남 인구의 38.5%를 차지했으며 2010년 대비 1.1% 늘었다.

    광양만권 일반가구는 27만 2021가구로 전남 전체의 36.7%(순천 15.5%·광양 13.7%·여수 10.3%)를 차지, 2010년 대비 13% 증가했다.

    2037년 기준 광양만권 장래인구가 전남에 차지하는 비중은 37.8%로 소폭 늘겠지만 인구수 자체는 모두 63만 6867명으로, 2017년에 비해 6.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여수의 인구가 -12.2%로 가장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됐으며 순천시 -3.8%, 광양시 –2.2% 순으로 추정됐다.

    광양만권 청년 인구(15~29세)는 전남의 4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와 순천이 각각 –14.3%, -6.9%의 감소폭을 보였으며 광양시는 4.2%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2010년 대비 7.6% 줄었다.

    호남지방통계청 순천사무소는 "광양만권 지자체는 광양제철, 여수국가산단 등 대규모 공단이 있어 인구 구성이 도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다"며 "하지만 저출산 기조 속에 이 지역도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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