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소녀시대 태연, 가수 이승철 (사진=플렉스엠 제공)
소녀시대 태연이 '마이 러브'(듀엣 버전)를 이승철과 함께 부른다.
이승철 소속사 플렉스엠은 소녀시대 태연이 이승철의 35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마이 러브'(My Love)에 듀엣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3일 밝혔다.
'마이 러브'는 지난 2013년 발매된 이승철 1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이번에 듀엣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플렉스엠 관계자는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은 스페셜 싱글 '마이 러브'(듀엣 버전) 발표를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35주년을 완성하는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며, 태연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역대급 콜라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플렉스엠은 또한 4일 0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두 사람의 듀엣 티저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마이 러브'(듀엣 버전)는 데뷔 35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35주년 앨범 스페셜 싱글이다. 태연이 속한 소녀시대가 이승철의 동명 히트곡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하며 이승철과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번 듀엣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소녀시대'는 2007년 발매된 소녀시대 정규 1집 타이틀곡으로 발랄하고 씩씩한 분위기로 리메이크돼 사랑받았다.
이승철과 태연의 '마이 러브'(듀엣 버전)는 오는 5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라이브 영상 풀버전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