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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FC바르셀로나…18년 만에 최악 스타트



축구

    흔들리는 FC바르셀로나…18년 만에 최악 스타트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흔들리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이다. 리오넬 메시 입단 후 프리메라리가에서 7번 우승했다. 특히 2010년 이후 10시즌 동안 6번 정상에 섰다.

    하지만 2020-2021시즌은 심상치 않다. 시즌 시작 전부터 불안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과 함께 루이스 수아레스가 떠났고, 메시의 이적설까지 나돌았다. 우여곡절 끝에 메시가 남았지만, 시즌 초반 메시도, FC바르셀로나도 부진에 빠졌다.

    FC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라바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직 1, 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상황이지만, 6경기 2승2무2패 승점 8점으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7경기를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16점)와 격차는 8점이다.

    FC바르셀로나가 개막 후 6경기에서 승점 8점에 그친 것은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이었던 2002-2003시즌 이후 18년 만이다. 당시 FC바르셀로나는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실수 하나가 뼈 아팠다.

    전반 31분 제라르 피케의 백패스가 상대에게 잘렸다. 네투가 공을 잡았지만, 달려든 루이스 리오하에게 공을 뺏겼다. 결국 선제골을 내줬다.

    FC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알바레스의 호타 펠레테이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6분 그리즈만의 추가골이 앞서 크로스를 올린 트란캉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는 등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메시는 5경기 연속 침묵했다. 9월28일 비야레알과 시즌 첫 경기(3라운드)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은 뒤 5경기에서 도움 1개가 전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는 2골 2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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