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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의혹 조사



광주

    한수원,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의혹 조사

    (사진=자료사진)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의 고수위 문제가 발생해 발전을 정지한 한빛원전 5호기가 원자로 헤드 부위의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진행된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보수·용접 작업 과정을 재점검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인코넬 690 재질로 용접해야 하는 원자로 헤드 부위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잘못 사용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또 당시 작업 과정이 촬영된 동영상을 확인하고 '절차서'대로 작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원전지역사무소 관계자는 "증기발생기 문제와 별개로 헤드 부분에 제기된 의혹을 확인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 5호기는 지난 26일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교체된 증기발생기에서 문제가 생겨 발전을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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