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업무협약(사진=거제시청 제공)
경남 거제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5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2일 기준으로 거제에 주소를 둔 시민이 대상으로, 선불카드를 세대별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거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올해 연말까지이다. 접수 쏠림을 막고자 면동 주민센터에서는 다음달 말까지 세대주 생년월일에 따라 5부제를 시행한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는 오는 26일부터 2주 동안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형 긴급재난 지원금이 어려운 가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