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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루피-블루-영웨스트-오왼 대마 흡연…소속사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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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플라-루피-블루-영웨스트-오왼 대마 흡연…소속사 "깊이 반성"

    지난해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들 (사진=메킷레인 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 확대이미지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 오왼 등 래퍼 5명이 대마초를 투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소속사 메킷레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19일 밤 인스타그램에 공식입장을 올려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메킷레인 레코즈에 따르면,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 오왼 등 소속 아티스트 전원은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러면서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중"이라며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대마초 흡연에 연루된 만큼, 메킷레인 레코즈는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다"라며 "메킷레인 레코즈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글을 맺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같은 날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 오왼 가운데 일부에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 중 영웨스트 1명을 기소했고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나플라는 2018년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했고 루피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블루는 올해 6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불러 역주행에 성공한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의 원곡자다. 영웨스트와 오왼은 각각 2017년, 2015년에 데뷔한 래퍼다. 오왼은 지난 16일 시작한 엠넷 '쇼미더머니 9'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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