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안나경 기자)
경남 사천시에서 운영하는 한 장애전담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사천경찰서는 일주일 전쯤 사천의 모 장애전담어린이집의 한 학부모가 보육교사 2명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와 함께, 아동학대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내와 분석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아이에게 손등을 세게 때리고 억지로 밥을 먹이는 등 행위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한 내용과 전문기관의 분석 내용 등으로 아동학대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며 "피내사자들을 아직 소환 조사를 하지 않았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천시는 관련 사실이 알려지자 보육교사 1명에 대해 6개월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다른 보육교사 1명은 자진 퇴직했고, 어린이집 원장 역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