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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가수+발레 활동 병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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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니,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가수+발레 활동 병행 예정

    가수 겸 발레리나 스테파니 (사진=스테파니 공식 페이스북)

     

    가수이자 발레리나로도 활동 중인 스테파니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아츠로이엔티는 "스테파니씨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4일 밝혔다. 그러면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종합예술인이기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순수예술 부분까지 그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스테파니는 2005년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천상지희는 '부메랑', '더 클럽', '한번 더, OK?', '댄서 인 더 레인' 등의 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고, 스테파니는 팀 내 메인 댄서로 뛰어난 춤 솜씨로 'X맨' 등 다양한 예능 단골손님으로 출연했다.

    2012년 첫 번째 싱글 '더 뉴 비기닝'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싱글 '맨 온 더 댄스 플로어'와 '세이 잇'을 냈다.

    스테파니는 '오 당신이 잠든사이',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미인', '오! 캐롤', '잭더리퍼', '워치'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올랐고, 2016년에는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 주역으로 발탁돼 LA발레단 전문무용수 출신다운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 코제트 역을 연기한 스테파니는 오는 24일 마지막 공연을 앞뒀고, 내달 중순 '나이팅게일과 장미' 주역으로 캐스팅돼 리허설에 한창이다.

    아츠로이엔티는 "스테파니씨는 아츠로이엔티에서 그동안의 수많은 가요계 경험을 바탕으로 앨범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순수예술 부문에서 발레리나로서 무대를 직접 설 뿐 아니라 공연 창작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테파니의 새 소속사 아츠로이엔티는 전지윤, 지세희, 쏘머즈, 김정운, 연보라, 박영수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유일 대중·순수예술 종합 매니지먼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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